적성면 자율방재단(단장 신상환) 30여명은 지난 16일 재난재해 예방과 클린순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태자마을 앞 심초천 일대 약 200m 도로변의 우거진 잡목과 칡넝쿨을 제거하고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순창 만들기에 일조했다.
특히 지난해 8월 8일부터 10일 사이에 섬진강댐 방류로 농경지, 주택, 교량 등이 침수되어 많은 피해를 입은 구간이라 활동에 의미가 더욱 컸다고 전했다.
신상환 단장은 “수도권발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전례 없는 무더위로 지친 면민들에게 방재활동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성면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복식 면장은 “적성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방재단원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한 적성 만들기와 침수 예방 등 주민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방재활동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적성면 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에 최초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생활주변 배수로와 축대, 절개지 등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해 발생시에는 응급복구 및 지원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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