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과 ㈜유일트레이딩컴퍼니(대표이사 현한주)가 ‘우리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순창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업협력 분야는 최근 유통의 새로운 추세로 성장하고 있는 실시간 동영상 판매(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통한 온라인 소매유통 활성화, 식자재 유통을 통한 기업과 기업 간에 이뤄지는 시장개척 그리고 해외시장 개척(수출) 등 3가지 분야다.
기존에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해 온 ㈜유일트레이딩컴퍼니가 최근에는 육류와 신선채소 유통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순창의 농산물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재식 조합장은 “라이브커머스 시장규모가 아직은 크지 않지만, 미래 비대면시대의 소매 유통시장 형태이고 점점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라 많은 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하고 있다”며 “농협도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 준비가 필요하고, 조합원들의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협약식 의미를 설명했다.
현한주 대표이사는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협과 사업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순창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장류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우리 회사가 갖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비법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일트레이딩컴퍼니는 중국, 미국, 캐나다 등에 수입ㆍ수출 등 무역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어 향후 순창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