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12시 무렵 강천음용수를 운영하는 현장은 사람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다. 군이 강천음용수 운영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알렸으나, 현장에서는 음용수를 떠가려는 많은 이들로 북적였다.
더구나 강천음용수 현장의 기존 주차 공간은 수체험센터 주차장 건립 공사로 인해 진입이 불가한 상태여서, 도로변에는 불법 주차 차량들이 늘어서 사고 위험이 있었다.
군 곳곳에는 “수(water)체험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강천 음용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건강장수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25일 〈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당일에는 전기 공사 관계로 음용수 현장의 문을 잠시 열어놓았었는데, 그 사이 주민들이 음용수를 떠갔다”며 “현재는 음용수 공급을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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