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억원 투입해 어울림센터 조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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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원 투입해 어울림센터 조성 계획
  • 장성일 기자
  • 승인 2021.08.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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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축설계공모,
내년 3월 착공 목표로 사업 추진

군이 ‘순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하는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축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의 거점시설로 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되며, 군립도서관 맞은편에 지어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의 ‘일반근린형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총사업비 134억원을 투자해 순창읍 중앙로 일대의 주거지와 골목상권을 개선한다. 

오득영 농촌개발과 도시재생계장은 지난 24일 오후 〈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순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어울림센터를 포함해 총 17개 세부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어울림센터 설계공모는 제안공모 형식으로 공고돼 오늘(24일)과 내일(25일) 참가등록을 하고, 9월 10일 최종제안서를 제출받아 9월 15일 심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 계장은 이어 “어울림센터의 용도와 면적, 층고(층별 높이) 등은 어느 정도 정해서 공고를 한 상태로, 설계사가 용도에 맞게 디자인을 해서 제출하게 된다”며 “최종 1인을 선정해 설계권한을 주게 되는데, 향후 필요에 따라 군 담당부서와 협의를 거쳐 내용을 조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울림센터 건립 예정지는 학생과 청년,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유동인구가 많아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준비 단계부터 부지 매입을 동시에 진행해 이미 센터 부지를 확보했다. 어울림센터는 지역민의 미래진로교육과 커뮤니티 공간,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의 주요 활동 공간, 남녀노소 주민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공간 등을 건축설계공모 디자인 전략으로 강조하고 있다.

주민의 소통과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공간과 100년의 시간을 담을 수 있는 공간 계획 등을 제시해 미래 순창을 열어갈 참신할 디자인을 공모하고 있다. 

군은 어울림센터의 주요 기능을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전염병대유행으로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새로운 사회와 직업세계를 능동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꿈과 역량, 정신 함양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 소통의 장인 어울림센터 건립을 포함한 주차장과 청년활동 공간 등을 조성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매운맛 테마거리ㆍ상생협력상가 등을 함께 갖춰 동네생활권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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