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지역 79세대 소외계층에게 전달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지난달 26일 군청을 방문해 추석맞이 식료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남섭 부군수를 포함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강병호 구호팀장, 순창지구협의회 서옥이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남섭 부군수는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을 전달해준 대한적십지사 전북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순창군도 코로나19로 더욱 쓸쓸해질 이번 추석이 더욱 외롭지 않도록 지역의 소외계층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옥이 회장은 지난 1일 〈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적십자사에서 이전에도 많은 물품을 기탁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군청에 기탁해 코로나 때문에 삶이 더욱 힘들어진 군민들께서 추석을 잘 쇠실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면서 “적십자사 순창지구협의회 11개 읍ㆍ면 단위 회장님 11명을 포함해 봉사단원들이 군내 지역 79세대 소외계층 군민들을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여쭈며 물품 전달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적십자사에서 기탁한 물품은 식용류와 부침가루, 즉석김치찌개 등 식료품 1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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