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자료 조사ㆍ수집 계획
팔덕면(면장 권해수)은 지난달 25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팔덕면지’를 편찬하기 위해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편찬위원장을 포함한 임원을 선출하고 편찬위원 65명을 임명해 팔덕면지 조기 편찬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권해수 면장은 “팔덕면지는 팔덕면의 역사와 인물, 유적지 등을 모두 담아내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류재복 위원장님을 포함한 위원들이 올해 안에 자료 조사ㆍ수집을 마치고 가급적 빨리 펴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면장으로 부임한 지 아직 두 달이 안 됐는데, 면지 발간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부담도 되고 잘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류재복 편찬위원장은 “발대식을 계기로 다음 달 초에 편집위원들과 회의한 뒤, 발간위원회 총회를 열어서 사업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자료를 확보해 빠른 시간내 알찬 면지를 편찬할 수 있도록 편집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영호 수석부회장은 “2년 전에 면지 편찬 구상을 하고 팔덕면향우회 정기총회에서 동의를 받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진행하지 못하다가, 지난 8월에 면민회장단 회의에서 면지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면민회 임원회의와 팔덕면 사회단체장 합동회의 등을 열고 면지 편찬과 관련해 논의하면서 임시위원회를 설치해 발대식을 추진했다”고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류재복 편찬위원장은 편집위원들을 소집해 임무를 부여하고 면지에 수록될 내용을 설명하는 등 곧바로 편찬 활동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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