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은 복지사업의 하나로 조합원의 농협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조합원과 하나 되는 농협을 실현하기 위해 ‘조합원 문패제작’을 추진했다.
순창농협은 조합원 4000여명에게 ‘부부형’, ‘단독형’, ‘가족형’ 등 문패 유형을 개별적으로 신청 받아 문패를 제작해 지난 1일부터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새로 제작한 문패를 대문 앞에 내건 풍산 지내마을의 한 주민은 “예전에 나무로 만들어 걸었던 문패가 아주 오래돼서 언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때마침 순창농협에서 이렇게 문패를 새롭게 만들어주니까 너무 고맙다”면서 “우리 집뿐만 아니라 조합원 집집마다 반짝반짝하는 문패가 걸리니까 마을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웃었다.
선재식 조합장은 “그동안 문패가 없는 가구와 오래돼 헌 문패가 대부분이었으나, 문패를 새로 제작해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환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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