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서편제 소리학당 공연 개최
상태바
복흥서편제 소리학당 공연 개최
  • 장성일 기자
  • 승인 2021.09.08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흥예술장터’로 발전 희망

 

지난 3일 오일장이 열린 복흥시장에서 이 가득한 서편제 소리 공연이 열렸다. ‘복흥서편제 소리학당학생 다섯과 우정문 복흥서편제소리 전수관장(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한승호 바디 판소리 보존회장)이 무대를 꾸렸다.

지난 6월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펼쳐진 첫 번째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복흥서편제 소리학당학생들은 한껏 여유 있는 모습과 향상된 실력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북소리 장단에 맞춰 함양양잠가와 전라도산타령, 진도아리랑을 불렀고, 우정문 관장은 직접 작창한 이화우, 회계랑'단가 백발가를 들려주며 복흥서편제의 명맥을 잇는 진면목을 펼쳐보였다.

공연이 시작되고 시장에 소리가 울려 퍼지자 시장상인, 장을 보러온 사람, 마을주민들이 하나둘 모였다. 주민 중에는 추임새를 넣고 공연을 함께 즐기며 공연에 복과 흥을 더했다.

우정문 관장은 복흥 서편제 소리 공연을 통해 복흥오일장이 활력을 찾고 나아가 '복흥예술장터'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흥면사무소 문종훈 주무관은 지난 8일 오전 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소리 공연은 추석 전인 오는 13일에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며, 주민들 반응과 상황을 봐 가면서 앞으로 공연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조합장 해임 징계 의결” 촉구, 순정축협 대의원 성명
  •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