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들꽃 - 박달재
상태바
[독자시] 들꽃 - 박달재
  • 박달재 시인
  • 승인 2021.09.08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들꽃

 

박달재

 

오랜 날 날마다

아무 오가는 이 없어도

마냥 웃고 있는 너

꾸미지 않고

치장하지 않아도

마구 설레게 하는 너

그대 입술 위에

날지 못하는 나비되어

그냥 잠들어 버린 나

평안의 고요가 흐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