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예산 5000억원 돌파, 10년 새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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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예산 5000억원 돌파, 10년 새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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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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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2차 추경예산안 통과
전체예산 규모 5167억원

 

군이 ‘3대 군정중 하나인 예산 5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군은 지난 16378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군 전체 예산규모가 5167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알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군의회에 제출된 2차 추경예산안이 6일간의 군의회 임시회 일정으로 예산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예산안 통과에 따라 지난 20112500억원이었던 군 예산규모가 5000억원을 넘어서며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로써 황숙주 군수가 순창군의 3대 군정으로 제시했던 예산 5000억원 돌파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민경제 개선과 군 주요 핵심사업들이 반영됐다. 가장 큰 예산규모는 코로나 국민 상생지원금으로 65억원을 차지하며, 지난 6월 기준 전체 군민의 95.4%26036명이 지급대상으로 선정되어 1인당 25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관련 분야에도 예산 73000여 만원이 반영됐다.

소상공인 시설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부터 융자금 특례보증, 노점상 소득안정자금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 등의 예산이 반영되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 지역으로의 자금이탈을 방지해 지역 경기를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수수료 지원사업 등과 관련된 예산도 4억원이 반영됐다.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청년정착지원금,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희망근로 지원사업,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등 사회 전반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이번 예산안에 담겼다.

아울러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에 33, 유기농복합센터 조성에 17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이 이번 예산안에 포함됐다. 재난 상황 시 주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피공간 마련과 평시 안보안전 교육관 조성을 위한 다목적 생활안전시설도 국비 확보에 따른 예산 35억원이 반영됐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부터 경제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이번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내년 예산안에도 5000억원이 달성될 수 있도록 800여 공무원이 힘을 합쳐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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