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사업 선정, 12월 완료 예정
군이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올 12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2019년에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현재 순창읍 일원 도로와 상ㆍ하수도 등 총길이 308.067킬로미터(㎞)에 이르는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도로와 상ㆍ하수 등 56.176㎞에 대한 조사ㆍ탐사ㆍ측량을 실시하고 시설물 위치와 속성 등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도로 54.778㎞, 상수 61.764㎞, 하수 135.319㎞ 등 총 251.891㎞에 이르는 시설물 속성을 조사하고, 상하수도 같은 지하시설 정보를 알려주는 일종의 표지판인 ‘도시기준점’ 105점을 설치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량은 전체 사업의 가장 높은 비중(55%)을 차지하는 만큼 사업추진과 마무리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청 지적계 관계자는 “읍소재지인 순창읍에서만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한다”며 “도로기반 7대 지하시설물인 도로ㆍ상수ㆍ하수ㆍ통신ㆍ전력ㆍ가스ㆍ지역난방 중 순창에 없는 지역난방을 제외한 6대 정보를 한국전력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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