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스마트시티 르네상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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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스마트시티 르네상스시대
  • 이승헌 독자
  • 승인 2021.10.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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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당 이승헌 고문(옥천문화연구소)

전 국민들이 손에 하나씩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스마트한 삶을 사는 때가 되어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스마트‘Smart’단정하고 말쑥하다라는 사전적인 의미에서 요즘에는 일반적으로 인공지능, 다기능 등의 뜻으로 쓰인다.- 위키백과)

세종특별자치시의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시티(Smart City)스마트홈(Smart Home)을 위한 포럼 구성, 전주시의 스마트도시 개발 연구 착수, 서울특별시의 스마트폴’(가로등CCTV주차 감시 등 종합 가로등) 등 이미 스마트 시티(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순창군,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때

순창군도 이제는 스마트도시로 비약, 발전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도시는 기존 순창읍의 새로운 삶을 구상하고 인구 감소와 낙후된 도심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근거법률로는 '스마트시티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2017.9 시행)입니다. 순창군민의 스마트한 생활방식(Smart Living)을 영유하는 데 필요한 관련 생활 서비스(문화, 보건, 환경, 근로, 고용, 교육, 행정, 교통 등)를 통합하고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방향으로는 순창읍을 중심으로 시행하여 점차 확대하는 방법을 통해 군민들이 스마트 교통, 스마트 관광, 스마트 교육, 스마트 안전, 스마트 경제를 영유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미 순창에서는 기존에 시행되는 많은 서비스들을 확대하고 보충하여 통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현재 교통카드를 발급하여 군민버스를 저렴하게 이용하게 하는 스마트 교통이 일부 시행되고 있습니다. 내가 타려고 하는 버스정류장에 언제 어느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도착하는 지 알 수 있는 앱이 필요합니다. 한 곳에 오래 살고 있던 군민들만이 버스정류장의 버스 시간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외지인이나 새로 유입된 귀촌귀농인들은 이를 알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또 다른 예로는 스마트 안전을 들 수 있습니다. 매년 16건의 주택화재가 순창군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열린순창 2021.06.16일자 뉴스 http://www.opench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81) 이러한 화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을 이용해 가스레인지를 자동으로 잠그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본인의 생체 정보를 이용하여 현관문을 열고 닫는 방법을 도입해 도난과 외부인의 침입으로부터 안전을 도모하는 등의 스마트 안전을 통해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 교육의 중요성

그리고 스마트교육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역상품권 '(CHAK)'20215월에 도입하였는데, 이 앱의 사용법을 모르는 군민들이 많습니다. 순창군의 여러 기관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는 현저하게 적습니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에서는 교육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이용할 사람들은 이용 방법을 모르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이런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도 바로 스마트 교육의 하나라고 봅니다. 젊은이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스마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순창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순창읍 전선의 지중화 사업에 이어 각 가로등에 순창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군민들이 스마트하게 온라인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방법도 스마트도시 건설에 일조하리라 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방법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군에서는 기존의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이를 기반으로 순창군을 스마트도시로 만들어가는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한 순창군을 통해 젊은 사람들이 점차 유입되는 효과도 보고, 경제도 활성화되며 일자리가 더욱 늘어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창군민 모두 힘 모아 순창이 참 좋다처럼 행복한 순창, 지상낙원의 순창, 유토피아 순창, 친환경적 클린순창을 만들어 나아갑시다.

호당 이승헌 고문(옥천문화연구소)
호당 이승헌 고문(옥천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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