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87%, 미생물 작물병 예방 응답
군이 생산해 공급하는 농업유용미생물을 이용하는 군내 농ㆍ축산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유용미생물을 지난 7월부터 군 대표작물인 콩ㆍ고추ㆍ블루베리ㆍ토마토ㆍ사과ㆍ딸기ㆍ깻잎 등 경종 242농가와 축산 36농가, 총 278농가에 15톤의 농업유용미생물을 공급했다. 유용미생물 공급 이후 군은 농업유용미생물 만족도와 공급량 조절 및 발전방안 등의 의견을 듣고자 미생물을 공급한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자 87%가 미생물이 작물병 예방에 대해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용자의 95%가 작물생산량 증대 효과가 있어 미생물 공급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유용미생물이 영농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산농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가축의 소화흡수 증진, 설사 예방, 발효사료 제조 시 발효 촉진 등에 효과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공급하고 있는 미생물에는 작물 생육 증진과 병 예방 효과가 뛰어난 바실러스 균주가 포함되어 있다. 이 균주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개발했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연구해 바실러스 균주를 개발했고 관련 미생물에 대한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미생물을 배양할 때 사용하는 배지를 작물 생육시기별 특성에 맞춰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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