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 14일 내년도 시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황숙주 군수 주재로 간부급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보고회에 제안된 내년 신규시책 사업은 전체 267건으로 지난 2달간 군 전체 공무원들이 다양한 주제로 사업을 발굴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부터 환경ㆍ기업ㆍ관광 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관련 시책사업이 망라됐다. 메타버스는 ‘가상’ㆍ‘초월’등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가상 3차원 공간에 순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제공하자는 것.
또한 한국판 뉴딜 2.0에 대한 전략적 대응력을 높여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자는 것으로, 청년정책과 지역 간 격차 해소 등 휴먼 뉴딜분야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사업도 제시됐다. 군민의 환경의식 개선을 위해 환경교육과정을 개설하자는 제안부터 클린순창 여성전문리더, 청소년 에코그린 봉사단 등을 육성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조직 내 소통을 원활히 하자는 의미로 패자부활전 엔지(NGㆍNo Gate keeper)룸 조성과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해 관광투어택시 운영, 관광상품권 운영 등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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