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구장 생겼으면 하는 바람”

그라운드골프 회원들이 전북도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임춘기) 선수 18명이 남ㆍ녀로 나뉘어 제58회 전북도민체전에 참가해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
임춘기 회장에 따르면 그라운드 골프는 32명으로 시작해 현재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있으며 올해 적성하고 구림에 그라운드 골프팀이 생길 예정으로 150여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임춘기 회장은 “다른 지역은 그라운드 골프 전용 구장이 다 있는데 우리는 전용 구장도 없이 공설운동장과 유등 잔디밭에서 전지훈련했다”며 “1등을 해야 위상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했더니 좋은 성고를 낼 수 있었다. 전용구장이 하나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58회 전북도민체전에서 순창군은 그라운드 골프와 육상, 정구에서 1위를 차지했고, 자전거와 게이트볼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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