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흙사랑풍물패, 농악경연대회 대상
상태바
쌍치흙사랑풍물패, 농악경연대회 대상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1.11.02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연대회 영상 ‘순창튜브’에 각 읍.면 별로 게시 예정
대상을 받은 쌍치흙사랑풍물패
대상을 받은 쌍치흙사랑풍물패

 

20회 순창군 읍면 농악경연대회가 지난달 31일 오전 9시부터 순창국악원 광장에서 8개 읍면 농악단이 참가했다.

농악경연대회는 매년 순창장류축제 기간에 열리던 연중행사다. 지난해 공연은 코로나로 인해 장류축제와 함께 취소됐었다. 올해도 2년 째 장류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순창국악원은 각 읍면 농악대와 함께 고심한 끝에 무 관중 경연을 결정했다.

경연대회는 무 관중으로 실시됐으나 참여한 각 읍면 단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순창국악원이 주최하고 순창군, 순창군의회, 순창시조협회, 국악동호회가 후원하는 순창군 읍면 농악경연대회는 매년 순창장류축제기간에 개최되어 11개 읍면 농악단이 참가해 대미를 장식했던 문화행사다.

지난해 코로나19로부터 주민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했으나 올해는 지역 내 백신접종률을 고려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상태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무관중으로 개최했다.

경연대회 영예의 대상은 쌍치면 흙사랑풍물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복흥면 한들농악단이 최우수상을, ‘순창읍농악단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 외 참가 농악단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해 경연을 벌인 각 읍면별 영상은 순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에 각각 게시될 예정이다. 우승팀 쌍치면 흙사랑풍물패는 내년도 전라북도 시군 농악 경연대회에 순창군 대표로 참가 자격을 얻었다.

조계문 국악원장(한국국악협회 순창군지부장)“10월의 마지막 날 가을 햇살을 받으며 농악경연대회를 무사히 마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순창국악원은 순창 국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문 원장은 경연대회가 열리기 전에 군민들께서 우리 국악과 문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라고 당부하면서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좋은 기회에 우리 농악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여러 가지 연습한 게 있으니까 그 때 기회 봐서 잘 해 봅시다. 우리 국악에 관심을 계속 가져주십사 군민들에게 간곡하게 부탁 말씀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경연대회에 불참하는 팔덕농악보존회(단장 장동환)와 인계인화농악단(단장 박영선), 적성주부농악단(단장 박희자)을 뺀 경연대회 8개 참가 팀은 다음과 같다.

창읍농악단(단장 김중곤), 동계풍물패(단장 황명이), 유등고뱅이농악단(단장 서옥이), 풍산농악한마당패(단장 김영준), 금과아미농악단(단장 박만주), 복흥풍물보존회(단장 오부월), 쌍치흙사랑풍물패(단장 김봉덕), 구림풍물보존회(단장 박철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