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 시조창경연대회 개최11월 6~7일, 전국 시조 동호회원 열띤 경연
제17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순창국악원에서 열렸다. 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대한시조협회순창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대상부 장원은 김혜경 씨, 최우수상은 조공순 씨, 우수상은 이우창 씨가 각각 차지했다.
시조창은 시조시에 곡을 올려 부르는 노래로써 특히 순창은 전국 지회 중 명인ㆍ명창이 가장 많이 배출된 지역으로 위상이 높다.
경연대회는 총 6개 부문(평시조, 사설시조, 지름시조, 명인부, 명창부, 대상부)으로 나눠 치러진 가운데 각 부문별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심사·집계했다.
이번대회의 부문별 입상자는 아래와 같다.
▴대상부 장원-김혜경, 최우수상-조공순, 우수상-이우창
▴명창부 1등-박화자, 2등-조공순, 3등-이우창
▴명인부 1등-이순임, 2등-김영식, 3등-권인석
▴지름시조부 1등-김윤희, 2등-김성술, 3등-김점자
▴사설시조부 1등-강세규, 2등-손명환, 김양례, 3등-설재견, 장명숙, 박향란, 장려-백정옥 외 4명
▴평시조부 1등-구보경, 2등-조세환, 최해숙, 3등-이장우, 김상범, 장영수, 장려-설재견 외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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