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권해수)는 지난 12일 겨울을 대비해 군내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21가구에 42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난방유 지원 대상자는 고령, 장애, 질병으로 인해 연탄ㆍ화목 보일러도 사용할 수 없고 최근 기름값이 많이 올라 난방유 지원이 절실한 가구 위주로 선정했다.
팔덕면 맞춤형복지계에서는 연중 관내 마을 구석구석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가정방문 및 상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추운 날씨에도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특히, 갑자기 닥친 추위로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난방여건이 어려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난방유 지원을 받은 월곡마을의 김모 씨는 “올해 강추위가 빨리 온다는 소식에 걱정이 많았다”며 “면장과 복지담당 직원들이 궂은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안부도 물어보고 기름을 지원해 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권해수 면장은 “어르신들이 추위 걱정 없이 올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집에서 잘 지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더 향상되도록 항상 관심을 두고 두루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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