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5일 군청을 방문해 ‘순창군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황숙주 군수와 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공동모금회는 승합차 1대(3000만원 상당)와 위기가정 월동난방비 1170만원을 군에 지원했다. 승합차는 복흥 다문화의 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복흥 다문화의 집은 다문화 가정 자녀 20명이 방과 후 안전한 돌봄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서를 연계한 놀이수업, 생활요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40여 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상담 등 복흥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소외계층에게는 코로나19로 올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는 시기인데, 이번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차량과 성금을 전달키로 결정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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