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언련 주관, 도민 투표 선정
〈열린순창〉 조재웅 기자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전북민언련)이 주관하고 도민이 투표로 선정하는 ‘시민이 뽑은 10월의 좋은 기사 상’을 수상했다.
전북민언련은 “지역의 좋은 기사를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알리고 지역 언론이 타성에 젖은 기사, 시민과 유리된 기사를 쓰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민들이 지역 언론에 관심을 갖는 만큼 지역 언론도 더욱 좋은 기사를 쓸 거라고 기대한다”고 ‘이달의 좋은 기사 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전북민언련은 두 개의 좋은 기사 상 후보 중에서 “조재웅 취재기자의 ‘불교 사찰 대모암과 관련된 순창군의 수상한 행정, 특혜 의혹’ 연속 보도가 83.7%의 투표를 받아 선정됐다”며 “<열린순창>은 대모암 관련 예산이 삭감되었다는 이유로 군의원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남긴 대모암 주지의 행동을 계기로 연속 보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북민언련은 투표에 참여한 한 시민의 의견을 전했다. “군 예산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어야 합니다. 다 저희들의 세금으로, 더 좋은 순창군을 만드는 데 쓰여야지 권력의 의해 어떤 특정 인물에게 쓰인다면 법적인 절차에 의해 처벌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 달의 좋은 기사’는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등 지역일간지와 한국방송(KBS)전주총, 전주문화방송(MBC), 제이티비(JTV), 전북기독방송(CBS) 등 지역방송, <열린순창> 등 지역 주간지 6곳의 10월 기사를 분석, 2개의 후보를 선정해 도민의 투표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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