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 22일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그동안 음압 텐트와 컨테이너 등 간이 환경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는데, 의료진과 검사자의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진료소를 조성했다. 선별진료소는 국비 2억7500만원을 포함한 7억5000여만원을 들여 보건의료원 옆 부지에 93제곱미터(㎡) 규모로 신축됐다.
신축한 선별진료소는 음압시설을 갖춘 진료실 2실과 검체채취실 2실, 방사선실, 비음압 시설인 안내실, 의료진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의료진과 환자 동선을 분리해 의료진의 감염을 낮추고, 검사 대상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관리에 사용되며,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한센 등 감염병 환자 관리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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