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초, 직접 가꾼 배추로 김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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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초, 직접 가꾼 배추로 김장 체험
  • 박력 교사
  • 승인 2021.11.2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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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박력 교사(적성초등학교)

 

적성초등학교(교장 최명신) 전교생은 지난 12일 교내 식생활관에서 김장 나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 지난 8월말 직접 배추모종을 심고 배추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학습을 진행하며 가꾼 배추를 1110일 수확했다. 교직원들은 수확한 배추 80포기, 200킬로그램(kg)을 소금에 절이고 교내 식생활관에서 김장할 수 있는 준비를 했다.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배춧잎 한 장 한 장 양념을 바르며 김치를 담갔다. 김장한 김치 중 일부는 학생들이 거주하는 각 마을의 독거노인을 위해 나눔 했다.

전교 어린이회장 6학년 홍준 학생은 김장하는 것을 가끔 보기만 해서 어려울 줄 알았는데, 직접 김장해보니 쉽고 재미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우리가 직접 심은 배추를 수확해서 만든 김치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보람 있다고 말했다.

최명신 교장은 김장 행사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이 직접 심은 작은 배추 모종이 무럭무럭 자라서 감동이었어요. 중간에, 배추가 잘 자라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교직원과 학생들이 수시로 학교 텃밭에 가서 배추가 잘 자라는지 확인하고 애정으로 키워서 결과가 좋았어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부모님들과 같이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같이하는 보람을 느꼈어요. 지속적으로 학부모,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려있는 학교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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