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대회 단식 금, 단체전 은
‘40년 정구의 명가’ 순창군청 정구단(단장 서상희)이 ‘제59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개인단식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안성 국제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통령기 대회 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는 순창군청 진인대 선수가 서울시청 박지현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달성군청 정구단’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그 밖에도 개인 단식부문 오승규 선수가 동메달을, 혼합복식 부문 이광삼 선수가 옥천군청 김미애와 선수와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홍정현 감독은 “항상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준 정구단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하여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상희 단장은 “이번 대회의 우수한 성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40년 전통 순창 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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