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 작은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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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 작은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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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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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 작은도서관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박창흠 주민자치위원장, 마화룡 면민회장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군에서 여섯 번째로 문을 연 복흥작은도서관은 주민 접근성이 좋고, 청소년문화의집·노인교실 인근에 있어 이들 시설과 연계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흥온누리지역아동센터와 복흥면체육관도 근접해 한곳에서 체육 활동이나 도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군은 지난 9일 복흥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복흥면 주민자치위원회로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400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개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민 참여가 높을수록 서로가 누리는 혜택이 커진다는 점에서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했다. 대각마을에 귀촌한 김형철 전 교수가 3000, 비리마을 복흥한의원에서 300권을 기증해 장서량이 5000여 권을 넘었다.

작은도서관을 둘러본 주민들은 그동안 아이들이 책을 보기 위해 읍에 있는 군립도서관을 찾아야 했는데, 면 소재지에 도서관이 생겨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면서 이제는 아이들이 맘 편히 보고 싶은 책을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도에 면 단위 1호 도서관인 동계작은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복흥작은도서관까지 군내 6개 작은도서관이 개관됐다. 내년 적성·유등·풍산면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면 11개 읍·면 모든 지역에 도서관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으로 살고 있는 동네가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드는 문화 역량을 갖춘 순창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복흥작은도서관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지원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000만 원을 확보, 총 사업비 6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92평방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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