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순창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공간혁신 증축ㆍ새단장을 앞두고 지난 21일 오후 2시 순창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34년 돼 노후화한 교육청도서관에 대해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모두의 도서관’으로 조성하려는 취지다.
한편, 지난 4월과 5월 지역주민ㆍ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업무전담팀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시작해 지난 10월 1년 임기 동안 ‘제2기 청소년참여위원장’으로 교육청도서관 새단장 기획 제안 등 많은 활동을 했던 성필영(제일고3) 학생은 그 동안의 청소년참여위원 활동을 돌아봤다.
“도서관 새단장할 때 ‘청소년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군산 등 다양한 지역의 부가시설을 직접 다녀온 후에 위원들이 논의한 내용들을 도서관 티에프(Task Forceㆍ사업계획 달성 위한 조직)팀에게 전달했어요. 7월에는 군내 학교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했고요.”
성 전 위원장은 “현재 도서관 공간혁신 도안과 외형 디자인이 나와 있는데, 주민들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많은 의견을 주고받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