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문화비 20만원’ 전남 청년 감소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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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문화비 20만원’ 전남 청년 감소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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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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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기자 2021. 12. 15

매년 큰 폭의 인구 유출을 겪고 있는 전남도가 청년층을 붙잡기 위해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전남에서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간 청년은 연간 1만명을 넘어섰다. 전남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청년의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낮다.

전남도는 15전남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문화생활과 교통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연간 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한 2128세 청년이다. 도는 내년 지원대상이 1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에게는 체크카드 형태로 문화복지비가 지원된다. 복지비는 여행과 주유,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온라인을 통한 KTX 예약 등 일부 교통비는 결재가 가능하다.

도는 매년 지원 개시 연령을 낮춰 2024년에는 19세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전남지역 청년들은 최대 10년간 문화복지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전남도가 이 같은 지원에 나선 것은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매년 인구가 줄고 있는 전남에서는 특히 청년층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남을 떠난 18~39세 인구는 20189785, 20199876명으로 증가했다. 2020년에는 12895명이 지역을 떠나 1만명을 훌쩍 넘겼다.

도가 지난해 전남을 떠난 청년들을 분석한 결과 80%가 서울과 경기, 광주 등 도시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전체 인구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525.3%에서 지난 10월에는 22.3%로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낮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201520.5%에서 지난 10월에는 24.2%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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