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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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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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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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기생충 퇴치사업 우수기관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최근 2021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올해 수상자 중 기관은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유일하며 지역 특성상 섬진강 주변 주민들이 간흡충 감염에 취약하여 장내기생충 질환 퇴치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장내기생충 감염 조 기 발견과 치료, 민물고기 생식습관 교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질병 모니터망을 구성해 예방교육과 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이장회의 및 재래시장 등을 통해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홍보에도 적극 나 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1년 군내 장내기 생충 감염율을 12.3%에서 2021년 12월 현재 1.7%(전국 평균 5.2%)까지 낮췄다. 중간숙주가 분포하는 유행지역에서는 민물 고기로 인해 걸리게 되는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각종 기생충이 토착화되고 있어, 매년 장내 기생충 검사를 실시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간흡충은 사람의 몸속에 들어와 길게는 20년에서 30년까지 생존하며 주로 속이 더부룩 하고 상복부가 답답한 증상, 소화불량, 복통, 간기능 저하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담석, 담관암, 간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군은 올해 의심지역 등 11개 읍·면 강과 천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71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자에게는 무료로 약을 투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약 후 재검사 를 실시한 결과 모두 완치됐다.

정영곤 원장은 “기생충 질환 예방을 위해서 는 민물고기를 꼭 익혀 섭취하고 주방의 칼, 도마 등은 뜨거운 물에 가열 후 사용해야 한 다”며 “내년 장내기생충 조사사업에도 많이 참여하여 감염자의 조기 치료를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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