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육상 기자 run63@openchang.com
2022년 1월 1일 오전 7시 40분 동계 용궐산 상공에서 바라본 새해 첫 태양이 지리산 위로 떠오르고 있다. 호랑이해를 알리는 태양은 마치 그 옛날 지리산 호랑이가 포효라도 하듯이 무량산(정면)과 벌동산(오른쪽), 용궐산 등을 향해 솟아오르며 순식간에 온 세상을 붉은 기운으로 물들였다.
일출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은 한결같을 것이다. 건강하고 복 많이 받게 해 달라고. 올해는 좋은 대통령·자치단체장·의원·교육감을 뽑게 해 달라고.
새해에는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코로나 이전처럼 군민들끼리 정겹게 부대끼며 살아가는 풍요로운 순창이 되길 소망한다.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순창~ 만세!”
장성일 기자 jsi4261@openchang.com
순창읍 금산에서 바라본 일출. 오전 7시 40분, 여기저기서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덕담이 건네졌다. “와아~~ 해가 떠오른다”, “올해는 우리 국민 모두 행복하게 해 주세요”, 이곳저곳에서 새해에 대한 함성과 소망이 쏟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정말 다사다난했던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군민들의 소망은 소박했다. 마지막에는 누군가 “순창~ 만세”를 외치자, 다함께 “순창~ 만세!”를 합창했다.
코로나야 물럿거라~어흥
그림 전이예슬(조선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1학년).
2022년 호랑이해, 호순이가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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