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순창고(교장 양봉철), 순창제일고(교장 이내환), 동계고(교장 오영석) 등 군내 고등학교 3곳의 신입생 정시모집 결과를 각 학교에 확인했다.

지난 7일까지 진행된 정시모집 결과 순창고는 110명 모집 정원에 102명이 지원해 8명 결원이 생겼다. 지난 2021학년도에 100명 모집 정원을 채우면서 지원 학생 중에서 탈락자가 발생했었던 순창고는 올해 정원이 10명 늘어났으나 미달되면서 오는 2월 3~4일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순창고 관계자는 “군내 중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군내 고교에 진학하지 못한다는 민원이 생김에 따라 올해 순창고는 정원을 10명 늘렸는데 미달돼 추가모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순창제일고는 지난해 80명에서 올해 88명으로 8명 늘어난 모집 정원을 채우고 지원 학생 중에서 탈락자가 발생했다. 순창제일고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탈락자 없이 80명 정원을 채웠는데, 올해는 8명 늘어난 정원 88명을 채우면서 탈락 학생이 생겼다”고 말했다.

입학 정원 20명인 동계고는 지난해 신입생 12명을 받으며 정원을 채우지 못한 데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7명만 입학이 확정된 상태다. 나머지 13명은 오는 2월 3~4일 추가모집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2022년 1월 10일 기준 각 학교 누리집 학생현황 자료 참고

*동계고 괄호()는 특수 학급·학생 숫자임

최육상 기자 run63@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