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전북 동부권 특별회계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휴(休)-메디푸드 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알렸다.
휴-메디푸드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쉴랜드에 구축된 힐링과 체험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면역력, 비만, 당뇨 등에 효능 있는 식품소재를 연구, 개발, 상품화하여 ‘휴양과 체험, 쉼표가 있는 삶, 건강한 먹거리가 함께하는 순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 94억 6000만원(도비 70억9500만원, 군비 23억6500만원)이 든다.
주요내용으로는 △쉴하우스 체험관(숙박동) 1인실로 리모델링 △약용작물을 이용한 건강한 약국정원 조성(의농업체험관 리모델링) △건강장수체험과학관 리모델링 등 5개 사업과 △메디푸드 전략상품 개발·사업화 △힐링 체험프로그램 운영 △홍보 마케팅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착수한 쉴하우스 체험관(숙박동)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3월 완공 예정이며, 순창 농산물을 활용한 전략상품으로 개발한 효소 선식과 순창산 대두를 주원료로 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작은영화관 인근 로컬푸드직판장과 온라인 등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다.
군은 메디푸드 아카데미 운영과 군내 5개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개선해주는 리빙랩 운영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군은 올해는 건강장수체험과학관과 의농업체험관 리모델링 실시설계 용역, 군내업체 역량 강화, 전략상품 유통 활성화, 농산물 디비(DB)구축 등을 통해 순창 농산물의 우수성도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