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개 사업비 6767억원 규모 발굴
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가 주재한 2023년 국가예산 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3차에 걸쳐 발굴한 145개 사업 총사업비 6767억원 규모의 2023년 국가예산 확보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효율적인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눈에 띄는 사업은 귀래정 일원 순원(淳園) 복원사업이다. 여암유고에 수록된 여암 신경준 선생의 정원을 복원함으로써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산을 보전·관리하고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국가 예산 확보에 역점 추진할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탄소생태농업 지원시설 구축사업 △석산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발효식품 선진 산업화 공유 플랫폼 구축사업 △동계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 △지능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도시재생사업 △세대공감형 비전 활성화 공간 조성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들을 논의했다.
군은 이날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논리 개발과 당위성 확보,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부서장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2022년 국가예산으로 국지도 55호선(강천산 가는길) 4차로 확포장사업(903억원),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154억원),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건립사업(100억원) 등 국가예산 총3300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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