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박태원(산림조합)
순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정생)이 2022년 봄철 나무시장을 개장한다. 지난달 28일 시작돼 4월 6일까지 휴일 없이 산림조합 뒤편 공터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지역에서 가장 큰 나무시장이다. 각종 유실수, 특용수, 약용수, 조경수 등 다양한 나무를 지역주민과 산주·임업인 그리고 조합원에게 유통마진 없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전문지식이 부족한 주민에게는 산림경영지도원이 묘목의 특성, 올바른 나무 심는 방법 등 기술지도를 병행하고, 조합원·준조합원은 이용고배당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나무시장 운영기간 동안 두릅전용비료, 수목용 고형비료를 산림조합원에게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좋은 묘목을 고르는 방법은 일반 묘목은 품질표시가 부착된 묘목인지 확인하고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있는 상처 없는 묘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접목묘의 경우 접목 부위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큰나무는 발육이 양호하고 뿌리와 분이 분리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면 된다.
김정생 조합장은 “나무시장에서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방법 등 기술지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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