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기록 ‘36.93%’
군 사전투표율 57.19%, 전국 10번째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투표소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보건소로부터 받은 투표 안내 문자를 가지고 주소지 투표소에서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문자는 원본만 가능하며 캡쳐(특정 화면의 사진이나 영상을 포착하는 기능)한 사진은 불가능하다. 단, 농산어촌(읍ㆍ면지역)에 거주하는 교통약자인 확진·격리자는 관할 보건소의 외출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도 가능하다.
군내 투표소는 △순창읍 제1투표소 순창중앙초 △순창읍 제2투표소 순창초 △순창읍 제3투표소 옥천초 △인계면투표소 인계면체육관 △동계면 제1투표소 동계초 △동계면 제2투표소 동계중고 △적성면투표소 적성다목적실내구장 △유등면투표소 유등초 △풍산면 제1투표소 풍산면다목적체육관 △풍산면 제2투표소 노인복지센터 △금과면투표소 금과면생활체육관 △팔덕면투표소 팔덕체육관 △복흥면 제1투표소 복흥면체육관 △복흥면 제2투표소 동산초 △쌍치면 제1투표소 쌍치실내다목적구장 △쌍치면 제2투표소 시산초 △구림면 제1투표소 구림체육관 △구림면 제2투표소 화암마을숲체험관이다. 자신의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5일에는 전국에서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현황에 따르면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선거인 수 4419만7692명 가운데 1632만3602명이 참여해 36.93%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내 사전투표 참여는 선거인 수 153만3125명 가운데 74만5566명이 참여해 48.63%를 기록했다. 이는 광역시·도 가운데 2번째로 높은 투표율로 전남이 51.4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순창군의 사전투표는 선거인 수 2만3847명 가운데 1만3638명이 참여해 57.19%로 도내에서 진안·장수·임실군에 이어 4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전국에서도 10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는 전남 신안군으로 61.62%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