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 성료
군이 지난달 4일부터 시작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교육을 지난 4일 완료하고 군내 식품벤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39명이 신청해 38명이 △식품과 농산물 가공 창업의 이해 △식품위생법 △농식품 가공 창업 정책 및 인허가 절차 △소규모 해썹(HACCP)시설 인증 △유통 마케팅과 세무 관리 △농업인 가공사업체 운영 등 가공 창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수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장 견학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추진했고, HACCP 가공사업장의 운영 전반과 제품 생산 과정을 교육생들이 직접 확인했다.
교육생 중 9명은 본인의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 창업을 하고자 유통전문원에 등록, 1인 식품기업의 길로 들어서기도 했다.
임하수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서 많은 가공창업의 지식을 습득하고 농업과 접목한 가공창업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특히 ‘내 제품은 내가 판다’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유통판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며 농외소득 창출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순창군 농산물가공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이후 다수의 교육생이 식품벤처기업 창업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 교육을 바탕으로 가공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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