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에서 이달 31일까지 모바일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혈압,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총 80명을 선착순 전화 신청받아 만19세 이상 군민 중 건강위험요인인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에이치디엘(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등 가운데 1개 이상 보유자로 4월에 진행하는 사전 검사 기간을 통해 선정한다.
군은 지난 2019년에 시작한 이 사업에 총 268명이 참여해 233명이 완료했고, 참여완료자 중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은 54.94%,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은 54.51%로 나타나 자가 건강관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사업만족도 점수 86.38점을 기록해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계(650-5231)로 하면 된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이 건강위험 요인을 줄이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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