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3월 20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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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3월 20일부터 시작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3.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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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 가동
3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예정, 지선돌입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출마예정자들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10시 기준 중앙선관위 자료에 따르면 군수 예비후보자 최기환(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자 김병윤(더불어민주당), 손충호(더불어민주당), 오은미(진보당) 군의원 예비후보자 이성용(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최용수(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정남호(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4월말 이전 후보선출 계획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하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주에는 공관위와 전략공천위를 완료하고 4월 말 이전에 지역별 후보 선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20인 이내에서 여성 50%·청년 10%·외부인사 30% 이상원칙이 적용된다. 공관위는 구성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가 단수·경선 지역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공천을 관장하는 전국 시·도당별 공직선거 후보자검증위원회도 가동하고 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위원장 황선철)는 지난 15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당 공직선거예비후보자 공모 공고에서 예비후보자들에게 제출 서류를 안내했다.

 

예외 없는 부적격 기준’ 7가지 항목 적시

전북도당은 예외 없는 부적격 기준으로 7가지 항목을 자세하게 적시했다. 강력범(살인 등) 음주운전(윤창호법 이후) 뺑소니 운전 성폭력성매매 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 투기성 다주택자 윤창호법 : 201811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그해 1218일부터 시행된 '1윤창호법'(개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군에서 출마를 준비하는 한 예비후보 관계자는 후보자의 범죄경력·수사경력조회를 신청해서 결과를 받기까지 1주일이 걸렸다면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예비후보자격을 취득하는 대로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해 전북도당에서 예비후보자 검증 관련 심사를 강화했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패배하면서 상대적으로 전북도당에 공천 혁신과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전라북도 시·군의 장의 선거 및 지방의회의원선거(, 비례대표에 출마하려고 하는 자는 제외)’ 공모지역을 알리면서 “315일부터 심사와 예비후보자 적격통보는 수시로 진행되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활동개시 전까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군수·도의원·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 이어져

지난 22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군수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자 중에는 최기환 전 순정축협조합장만이 21일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친 상태다.

도의원 출마예정자 중에는 김병윤(3.17), 손충호 (3.21), 오은미(2.18) 3명이 등록을 마무리했다. 군의원 출마예정자 중에는 이성용(3.21/가선거구), 최용수(3.21/나선거구), 정남호(3.21/다선거구) 3명이 각각 등록했다(괄호 안 날짜는 등록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수·군의원 출마 예정자들은 전북도당의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후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군내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현역 의원이 아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현역 의원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본인을 알리는 활동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점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출마를 준비하는 한 현역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이번 주 중에 할 생각인데, 현역이다 보니 어디서든 인사를 드리고 활동할 수가 있다면서 다만, 예비후보자로 등록해야 이름이 새겨진 옷을 입고 배우자와 함께 명함을 건네며 인사를 드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지사 4명 출사표김관영·유성엽 출마?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공천권을 좌우할 원내대표 선출은 오는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는 의원이 있으면 바로 원내대표로 선출되지만, 1차 투표에서 원내대표가 결정되지 않으면 10% 이상 득표한 의원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해 과반을 얻는 사람이 원내대표가 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 1·2등을 놓고 결선 투표로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지난 21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의원은 김경협·박광온·박홍근·안규백·이원욱 등 5명이다.

현재 도지사 선거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포함해 김윤덕·안호영 의원, 김재선 노사모 정읍 대표 등 4명이 출마선언을 한 상태로, 22일 현재 김재선 대표만 예비등록을 마쳤다. 지난 대선기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관영·유성엽 전 의원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지도 주목된다.

 

도교육감,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

도교육감 선거는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결정된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와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김병윤 전 군산중앙초 교장이 모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4파전으로 치러진다.

 

기사에 소개된 예비후보자 명부는 중앙선관위 지침에 따라 전국통일기호 부여 정당 소속, 그 밖의 정당 소속(정당명의 가나다 순), 무소속 순이며, 동일 정당 소속 또는 무소속은 등록일자별 성명의 가나다순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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