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회, 대모암 대웅전 건립 10억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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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회, 대모암 대웅전 건립 10억원 삭감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2.04.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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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 4892억여원 수정 의결 후 폐회
출연금계획·공유재산변경안 원안 의결

 

순창군의회(의장 신용균)가 지난 4일 대모암 대웅전 건립사업 군비 10억원을 삭감한 후 48924552000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차 출연금 지원 계획안, 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조례안 12, 규칙안 1, 동의안 2건을 심의 의결했다.(안건별 주요 내용 및 조례·규칙·동의안 심사결과는 <열린순창> 580호 기사 참조)

대모암 대웅전 중건사업에 군비 10억원을 편성하며 논란이 됐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대모암 대웅전 중건사업 10억원 적성작은도서관 조성사업 34000만원이 문제예산으로 지적됐고, 계수조정을 거쳐 대모암 대웅전 중건사업 10억원만 삭감하기로 의결했다.

대모암 대웅전 예산 심사에서 전계수 의원은 “(이 예산)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도비 확보해서 절차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며 문제예산으로 지적했다.

적성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이기자 의원이 당초 (작은도서관은)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으로 리모델링 하겠다고 계획했다.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리모델링에서 농협 건물 매입으로 사업비가 2배로 됐냐고 질의했다.

문화관광과장은 작년 12월에 군수께서 지역 다니며 건의사항 청취할 때 적성면민 대다수 의견이 농협이 올해 5월에 이전을 하기에 교통이나 접근성이 좋으니 비좁은 문화센터보다 거기(농협) 리모델링 해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이기자 의원은 주민 의견 수렴은 좋은데 대상이 없는 도서관이 될 우려가 크다. 아동이 없는데 사업비 늘려서농협으로서는 매매하고 이전하면 좋겠지만 오래된 건물 사서 사업비 2배로 늘려서 답이 안 나온다. 30년 된 건물을 사업계획을 세운 것은 문제가 있다며 문제예산으로 지적했다.

반면, 전계수 의원은 적성 주민이 원해서 이뤄진 사업으로 면내 사회단체장 등이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래서 사업설명도 했고, 그 부분을 충분히 공감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문제예산 지적하니 어이가 없지만,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요구한 사업이고, 군수도 공감해서 검토하라고 해서 편성한 것으로 안다고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계수조정을 거쳐 군이 편성한 대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연구사업 수행경비 3000만원과 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 운영 45200만원, 장류기능성 규명 사업 36000만원까지 총 3건의 제2차 출연금 지원 계획안은 원안 의결했다.

순창군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과 순화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매입, 순창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까지 3건의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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