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장]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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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장]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4.1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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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썼던 털모자를 벗은 소녀상

 

소녀상이 겨우내 쓰고 있던 털모자를 벗었습니다. 한 주민은 털모자를 벗기며 이제는 봄이니까 춥지는 않겠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목도리는 어떻게 하지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뒀습니다.

일품공원 내 자리한 소녀상을 처음 본 건 지난해 1월이었습니다. 저는 순창에 소녀상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저는 평화의소녀상 건립 회원 명단을 찬찬이 살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녀상은 20171228일 제막식을 열고 일품공원에 위치한 지 어느덧 5년째가 되었습니다.

세월호에 희생된 아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전라북도순창교육지원청

전라북도순창교육지원청 앞에 걸린 현수막입니다. 그 아래에는 추모문화제 416416분 중앙쉼터, 428630분 군립도서관 북콘서트 <고잔동 일기>” 현수막이 순창교육희망네트워크명의로 걸려 있습니다. 오른쪽 귀퉁이에는 세월호 여덟 번째 봄 기억 약속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어느덧 세월호 8주기입니다. 사람들은 기억하고 약속한다는 노란 리본을 달았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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