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공식이 지난 13일 풍산면 반월리에서 열렸다. 착공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신용균 군의회 의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초생활거점사업은 농촌 중심지의 잠재력과 고유 주제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고, 농촌 중심지를 배후 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행복생활권 역할을 수행한다.
총 39억8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3년말까지 복합문화공간 ‘산울림센터’와 인조잔디 야외운동공간, 메아리길 등이 조성되고 풍산면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복지향상을 위한 여러 역량강화사업 등이 동시에 추진된다.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산울림센터에는 북카페와 주민소통공간, 다목적강당,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풍산면소재지 진입 보행로를 개선하는 ‘메아리길’이 마무리되면 면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도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풍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18년 농식품부 일반농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농촌 지역의 거점 공간인 지역 소재지에 교육, 문화, 복지, 생활편익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게 됐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