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도서관에서 18시30분 ‘고잔동 일기’ 나눔
순창교육희망네트워크가 ‘세월 8주기 4·16 여덟 번째 봄, 기억행동’으로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고잔동 일기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고잔동 일기>의 두 저자 이현정·김익환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희망네트워크 차은숙 운영위원은 두 저자와 책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두 저자는 2014년 4월, 그날의 충격으로 한 사람은 안산으로, 또 한 사람은 팽목으로 향했다. 그 이후 그들의 삶은 변했다. 고잔동이라는 지명이 낯설지 않다.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단원고에 다니는 아이들이 가장 많이 살던 곳이 고잔동이다. 이 책은 세월호 참사 이후, 고통과 상처가 뒤범벅인 고잔동과 단원고, 안산, 분향소, 시청, 광화문, 팽목항, 트라우마센터, 동거차도를 거치는 두 학자의 ‘세월호 일기’를 교차 편집했다.”
한편, 교육희망네트워크는 북 콘서트 개최에 앞서, <고잔동 일기> 도서나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8주기 기억 약속 책임’의 의미가 담딘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는 군민 선착순 20명에게 북 콘서트 현장에서 도서를 배부하고 저자 서명도 받게 할 계획이다. 문자 메시지 보낼 곳 010-8663-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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