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가에 ‘식품용 발효미생물’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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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가에 ‘식품용 발효미생물’ 무상공급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4.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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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지역 내 농업·축산업·임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농가에 식품용 발효 미생물’ 5종을 무상공급한다. 지난 418일부터 시작해 올 연말까지 군내 농가 50가구 이상에 공급할 계획인 식품용 발효미생물은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센터장 노석범)에서 생산된 것으로 황국균(장류-메주·누룩·식혜 등 제조) 효모(발효주-약주·막걸리·과실주 제조) 고초균(청국장 제조) 유산균(요구르트·치즈 제조) 초산균(발효식초 제조) 5종이다.

발효미생물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사업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노석범 센터장은 지난 18<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종균은 1농가 당 3가지 종류 이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종균 별 최소 수량인 곰팡이 종국은 1kg, 기타 종균분말은 100g 이내에서 년 1회에 한정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노 센터장은 이어 저희 대단이 순창군 출연재단이기 때문에 군민들께만 무상으로 공급해 드리는 것이고, 군 외 지역에는 유상으로 판매하고 있다올해는 100농가를 목표로 보급, 지원할 계획인데, 아직까지 군민들께서 우리 순창의 토종 식품용 발효 미생물에 대해서 잘 모르시기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식품용 발효미생물 무상공급은 군이 지난 2021년 시범적으로 추진했으며, 수혜 농가의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돼 매년 토착 종균 무상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한국 토착 발효 미생물 생산·보급 기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미생물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발효제품 제조 기업 등에게 발효미생물을 제조·공급해 국내 발효종균·식품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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