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도교육감예비후보 순창 방문
상태바
천호성 도교육감예비후보 순창 방문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4.27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에서 민주진보교육감 바람 일으키자”

 

전북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로 결정된 천호성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순창을 방문해 아이들과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환호성을 외치는 전북교육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 무렵까지 진행된 간담회는 천하제일 민주진보교육감을 세우기 위한 순창군민포럼이 주최했다.

천 예비후보에게 군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류재복 팔덕노인회장과 강병문 전 교장, 조계문 국악원장 등 순창군 원로와 군민 4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순창 출신으로 지난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내부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는 지금까지 전북교육감은 교사 경력이 없어 교육 현장을 제대로 알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면서 천호성 후보는 교사로서 현장교육경력 15년과 교대에서 선생님을 교육시키는 교수경력 15년 등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번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시켜 전북교육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예비후보는 정책 기조 발표에서 감사하게도 200여 개 전북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만든 민주진보단일후보로 확정됐다면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호흡하며 수업, 상담, 생활지도를 해본 적도 없이 대학의 행정경험만을 앞세우는 분이 초·중등교육을 잘 할 수 있겠는가라고 전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전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서거석 예비후보를 직격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군민은 현재 여론조사에서 천호성 후보가 서거석 후보에게 뒤지는 걸로 나타나는데, 민주진보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차상철·이항근 후보 측에서 이제 막 선거운동에 참여했다면서 차상철 후보의 고향인 순창에서부터 민주진보 교육감 바람을 일으켜서 반드시 천호성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감 선거는 서거석, 황호진, 천호성, 김윤태(예비후보 등록 순)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조합장 해임 징계 의결” 촉구, 순정축협 대의원 성명
  •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리코’, 회장기 단식 우승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