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성인 발달장애인과 발달 장애학생의 주간 활동과 방과후 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룸학교(센터장 이나리)가 ‘전라북도가 인정한 코로나19 방역 모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군은 지난달 21일, 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선 사업장 등 20개소를 선정하여 방역 모범업소·기관으로 시상했는데 이중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는 이룸학교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전라문화협회 순창지부가 운영하는 이룸학교는 2020년 5월 순창군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바우처 제공기관으로 지정됐다.
군은 이룸학교는 보건 관련 자격이 있는 종사자를 채용하여 이룸학교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매일 코로나19 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발달장애인 가족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동행했고, 자가 검사장비(키트)를 매주 가정으로 배부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지원해 감염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면서 실제로 지난 4월기준 이룸학교 이용자 27명(주간활동 20명, 방과후활동 7명) 중 확진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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