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단일화 후보 선출
황호진·천호성 전라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권경쟁교육 반대와 교육자치 강화’가 단일화 가치임을 명심”한다며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실무책임자가 합의한 단일화 여론조사방식에 따라 단일후보 13일까지 선출하기로 했다. 단일후보로 선출된 후보는 선출되지 못한 후보의 정책을 적극 수용하기로 하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전북교육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두 후보는 “선출된 단일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선거캠프를 화학적으로 통합하고, 후보 중 단일후보로 선출되지 못한 후보는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함에 따라 전라북도 교육감 선거는 단일화 후보와 서거석·김윤태 예비후보의 삼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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