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 사고 예방을 위해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알렸다.
의료원은 봄철 꽃가루·미세먼지 등 자연적 요인과 졸업 및 구직 등의 사회적 요인으로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이 심해져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지역사회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의료원은 이에 따라 주민들이 우울·불안 증상과 자살 생각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마음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 등에 도움 기관 정보 안내문을 붙이고 포스터, 현수막 게시 등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 예방을 위하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자살 시도자,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위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내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원은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상담을 원하면 자살 예방 상담 1393, 정신건강 상담 1577-0199로 전화해 상담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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