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순창경찰서, 군민참여단과 협력해 여성친화도시 야간안심귀갓길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2016년도부터 옥천안심귀갓길(순창터미널~장류로)과 중앙안심귀갓길(순창터미널~중앙로), 터미널길(순창터미널 뒤쪽 주택가), 순창초 후문길(순창초 후문~수양맨션 옆 도로) 등 4구역을 안심귀갓길로 지정해 폐쇄회로티브이(CCTV)와 로고젝터, 솔라표지병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올해 5월에는 야간안심귀갓길로 순창여중 주변을 추가 지정해 일부 285m 구간에 76개의 솔라표지병을 설치했다.
야간안심귀갓길은 순창경찰서 112순찰차가 2시간 간격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군민참여단이 지역사회 현장 점검 등 여성 밤길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을 체결하고 ‘다 함께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순창’이라는 목표로 일자리·돌봄·여성의 대표성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빈틈없는 순창형 아이돌봄 시스템 구축 △순창군 참 좋은 가족센터 조성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확대 △일상생활 편의시설 확충·여성의 활동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집행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 돌봄, 안전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부여된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야간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이 여성과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와 각종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