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청소년들 5·18민주화운동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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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청소년들 5·18민주화운동 기념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5.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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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소리! 우리의 세상을 만들자”

우리의 목소리! 우리의 세상을 만들어 나아가자!”

순창청소년들이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앞둔 지난 14일 토요일 광주 ‘5·18추모공원‘5·18기록관을 찾아 오월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순창군청소년수련관(과장 이상은) 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초등학생 2, 중학생 5, 고등학생 15명 등 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광주를 방문하기 전인 14일 오전 11시 무렵 청소년수련관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5·18민주화운동 캠페인 패널을 직접 만들면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상을 시청한 소감 등의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수련관 활동팀 오유정 담당자는 청소년들은 5명씩 4조로 나눠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각 조 별로 맡은 분야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발표도 하면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현장 체험 전에 이뤄진 사전 교육이 5·18민주화운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유정 담당자는 이어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청소년들과 빙고역사퀴즈도 진행하면서 5·18뿐만 아니라 관련된 역사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청소년들이 5·18를 계기로 몰랐던 역사를 알게 돼 뜻 깊은 체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순창중 문성윤 학생은 민주시민 교육과 활동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은 우리들의 부모님과 할아버지할머니들의 뼈아픈 피와 눈물로 얻어낸 민주주의라는 소중한 역사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창중앙초 박상현 학생은 “5·18민주화운동은 학교 역사시간에만 배운 게 다였는데, 활동을 통해 국립5·18민주묘지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유정 담당자는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역사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다양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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