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돌입…오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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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돌입…오는 31일까지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2.05.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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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환·최영일 군수 후보, 각각 출생지에서 출정식
지난 21일 오후 6시 터미널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도지사 후보와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최기환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8시 터미널사거리에서 권대영 후보를 지지했던 두 주민이 무소속 최영일 후보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후 인사하고 있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

기호1 최기환 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와 기호4 최영일 군수 후보(무소속)는 이날 오후 7시경, 각각 읍내 케이티 앞 사거리와 터미널사거리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기환 후보, 구림서 첫 유세

최기환 후보는 이날 오전 출생지인 구림면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최기환 후보는 태어나서 자란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고향에서 첫인사 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구림의 지지세를 바탕으로 힘을 얻어 순창 전 지역을 힘차게 누비겠다고 연설했다.

최기환 후보는 모두 잘 사는 부자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농업, 경제·관광, 행정·복지, 문화에 이르는 4대 부자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순창을 넉넉하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겠다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군민의 염원을 반드시 투표로 이어가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선거운동 기간 최대한 많은 군민을 만나 군정 방향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기환 후보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손충호 도의원 후보, 조정희·손종석 군의원 후보와 당선이 확정된 후보 등도 함께했다.

 

최영일 후보, 쌍치서 출정식

최영일 후보도 출생지인 쌍치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최영일 후보는 감동과 희망의 순창,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겠다. 순창은 지금 지역소멸이라는 참담한 위기까지 고민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할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일 후보는 급격한 인구 감소, 산업기반이탈,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문제 등 뿐만 아니라 분열과 편 가르기, 독식과 배척 등 더 이상 견디기 힘들 정도로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며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를 군정 5대 목표를 제시하고 특히 떠나지 않는 순창을 먼저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농민소득 200만원 상향 지원, 농작업 대행비 지원 확대, 노인일자리 3000개로 확대, 0~19세까지 월 40만원 지원, 20~39세까지 종자통장 월 30만원 지원등을 약속했다.

 

민주당 후보, 재난지원금 지급 건의

김관영·정동영·박용진 등 지원 유세

두 후보가 연일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기환 군수 후보, 손충호 도의원 후보, 이성용·최용수·오수환·손종석·마화룡·조정희 군의원 후보와 김정숙 비례대표 군의원 후보는 지난 19일 읍내에서 열린 유세에서 코로나19 지원금 지급 건의문을 채택해 군에 건의했다.

최기환 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쳐 물가마저 크게 올라 군민들이 느끼는 고통이 너무나 크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길 간절히 기원한다는 건의문을 대표 낭독했다.

지난 21일 순창읍 장날에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을 시작으로 박용진 국회의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후보,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등이 순창 유세장에서 최기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최기환 후보는 네 분의 민주당 거물이 순창을 찾아주신 덕분에 파란 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군민의 염원을 모아 순창 4대 부자 프로젝트를 완성시킬 씨이오(CEO)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후보, 최기환 후보에 자유토론 제안

최기환 후보 선거일 얼마 남지 않아거절

최영일 후보는 지난 20일 케이티 앞 사거리 유세에서 최기환 후보에게 자유토론을 제안했는데 최기환 후보 측이 이를 거절했다.

최영일 후보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주장하며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분히 충족시켜주는 것은 군수 후보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이번 선거기간 동안 공식적 법정 토론회는 딱 한 번 뿐이다. 한 번의 법정 토론회로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분히 충족시켜 드리기에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더불어민주당 최기환 군수 후보님께 군수 후보로서 군 발전방안에 대하여 후보자의 생각을 군민들에게 비교할 수 있도록 주제 없는 자유토론을 정중히 제안드린다.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네거티브 없이 군민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자유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며 토론회 절차나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들은 실무협의로 결정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22() 오후 6시까지 (답변) 기다리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최기환 후보 측은 “524일 법정 토론회가 예고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해당 토론회를 잘 준비해 군민께 알 권리를 충족시켜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특히 귀측에서 구체적 안을 제시해준 것도 아닌 상황임을 감안하여 볼 때, 선거일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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