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웅 기자 dream69@openchang.com
보건의료원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무료 접종하고 있다.
의료원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한 번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으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질환은 주로 폐렴, 균혈증, 수막염이며, 노년층은 폐렴이 가장 흔하다.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러운 고열,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빈호흡, 피로, 쇠약감 등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노년층은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이므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실(650-52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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