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초, 섬진강‧총댕이마을 수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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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초, 섬진강‧총댕이마을 수련활동
  • 양용식 교사
  • 승인 2022.06.15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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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추억을 쌓았어요.”

쌍치초등학교(교장 신경숙) 전교생 18명과 학부모들은 지난 10일 유등면 일대 섬진강 자전거 둘레길 기행과 쌍치면 총댕이 마을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유등초(교장 염성권)의 자전거 지원과 학부모 안전 도움으로 유등초에서 출발한 자전거 기행은 섬진강 자전거 둘레길을 타고 향가유원지를 지나 생사마을(남원시 대강면)을 돌아오는 여정이었다.

오후에는 쌍치면 총댕이마을에서 핸드워시와 모기기피제를 만들고, 서바이벌 사격을 체험했다. 가족 별로 저녁식사를 하면서는 가족애를 다졌다. 특별 수련활동은 아이들 장기자랑과 가족이 참여하는 활동, 경품 추첨 등으로 마쳤다.

학생들은 자전거 타기에 성공하려고 집과 학교에서 많이 연습했는데 완주해서 행복하고 뿌듯하다”, “아빠가 구워주는 삼겹살이 너무 맛있었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이렇게 끼가 많을 줄 몰랐다”, “모처럼 아이들과 활동하면서 즐거웠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등 즐거움과 바람을 함께 표현했다.

신경숙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학교,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학교를 만들고자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 아이들이 쌍치 국사봉을 오르고, 자전거 타고 구석구석 마을탐방으로 다져진 기초체력이 있어서 낙오자 없이 완주한 바탕이 되었다.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은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고 보는 내내 행복감이 전해졌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지역사회 속에서 학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쌍치초등학교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찾아 자전거 타며 떠나는 마을 탐사를 시행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살고 있는 마을을 탐방할 때마다 자기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애향심이 고취되고 기초체력이 향상됐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를 타면서 내가 살고 있는 순창군의 모습을 살피고, 극기를 통해 성취감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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